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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'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'는 중형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입니다. 이번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,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제성과 성능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.
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: 가격과 제원
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2WD, 가솔린 터보 4WD, E-테크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. 기본 모델인 가솔린 터보 2WD의 가격은 3,495만 원부터 시작하며, 최상위 트림인 가솔린 터보 4WD는 4,345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.
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, E-테크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은 3,920만 원이며, 친환경차 인증 후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3,777만 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.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은 4,567만 원입니다.
연비 및 성능
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연비는 각 파워트레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. 가솔린 터보 2WD 모델은 복합 연비 11.1km/L를 기록하며, 도심에서는 9.8km/L, 고속도로에서는 13.1km/L의 연비를 보입니다. 4WD 모델의 경우 복합 연비는 9.8km/L입니다.
하이브리드 모델은 더욱 뛰어난 연비를 자랑합니다. 테크노 모델 기준으로 복합 연비는 15.7km/L이며, 도심에서는 15.6km/L, 고속도로에서는 15.8km/L의 연비를 기록합니다. 에스프리 알핀과 아이코닉 모델은 복합 연비 15km/L로, 도심에서는 14.8km/L, 고속도로에서는 15.2km/L의 성능을 보여줍니다.
디자인 및 내부 공간
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,82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하며,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무릎 공간을 제공합니다. 뒷좌석 시트는 60/40 분할이 가능하며, 폴딩 시 최대 2,034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차량 내부에는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으며, 자율주행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트림에 따라 기본 제공되거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.
추가 기능 및 서비스
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. 풀옵션 차량에는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,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,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가 적용되어 있습니다. 또한, 르노는 5G 데이터를 5년간 무상으로 제공하여 더욱 편리한 차량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.
르노코리아는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, 9월 6일부터 E-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.